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캐리 람 “송환법 추진 무기한 연기…완전 철회는 불가능”
뉴스1
업데이트
2019-06-15 17:01
2019년 6월 15일 17시 01분
입력
2019-06-15 16:25
2019년 6월 15일 16시 25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이 15일(현지시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을 무기한 연기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람 장관은 이날 정부청사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사회의 다양한 우려를 반영해 송환법을 무기한 연기한다”며 “법안 추진에 대한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여러 정당과 협의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람 장관은 이어 “홍콩인을 위해 법안 개정을 강행했으나, 정부 측의 부적절한 처사로 홍콩에서 큰 갈등을 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고 슬퍼했다. 겸허하게 비판을 받아들이고 개선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법안 연기보다 법안 추진의 필요성에 초점을 맞췄다.
람 장관은 “송환법의 허점을 막기 위해 현단계에선 개정안을 완전히 철회할 수 없다고 본다”고 했고, 지난 12일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정부로서 우리는 법과 질서를 지켜야 한다”며 시위대 측에 비판적인 태도를 나타났다.
이날 람 장관이 시위대가 주장해 온 법안의 완전 철회를 배제함에 따라 홍콩 시민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홍콩에서는 당장 16일에도 대규모 시위가 예정돼 있다.
지난 9일 100만인 시위를 주도한 홍콩 재야단체 연합인 ‘민간인권전선’은 16일 시위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 철회, 12일 경찰의 과잉 진압 사과, 람 장관의 사퇴 등을 촉구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전세 계약 전 근저당권 반드시 확인하세요[부동산 빨간펜]
경찰 “업비트서 580억 이더리움 탈취는 北소행”
현대차 ‘아이오닉9’ 첫 공개… 소개나선 무뇨스, CEO 공식 데뷔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