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받고 이웃에 사는 어린이들에게 성관계하는 모습을 보여준 인도네시아 2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일간 콤파스 보도에 따르면 20대 부부는 서자바주 타시크말라야(Tasikmalaya)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중순 12세 미만인 6명의 이웃 어린이들에게 5000~10000루피아(한화 410~820원)를 받고 방 창문에서 자신들이 성관계하는 장면을 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아이들이 이 부부의 성관계를 봤다고 학교 선생님에게 말하며 사건이 알려졌다. 피해 아이들을 초등학교에서 심리 상담을 통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부부가 이러한 행동을 한 이유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만약 유죄가 인정되면 최고 징역 10년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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