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20대 부부, 초등생에게 돈 받고 부부관계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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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9일 16시 11분


인도네시아 ‘콤파스’
인도네시아 ‘콤파스’
돈을 받고 이웃에 사는 어린이들에게 성관계하는 모습을 보여준 인도네시아 2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일간 콤파스 보도에 따르면 20대 부부는 서자바주 타시크말라야(Tasikmalaya)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중순 12세 미만인 6명의 이웃 어린이들에게 5000~10000루피아(한화 410~820원)를 받고 방 창문에서 자신들이 성관계하는 장면을 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아이들이 이 부부의 성관계를 봤다고 학교 선생님에게 말하며 사건이 알려졌다. 피해 아이들을 초등학교에서 심리 상담을 통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부부가 이러한 행동을 한 이유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만약 유죄가 인정되면 최고 징역 10년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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