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G20 미중 정상회담서 무엇이든 논의할 것”

  • 뉴스1
  • 입력 2019년 6월 19일 16시 58분


중국 외교부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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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주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별도로 회담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 정부는 미중 정상회담 의제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루캉(陸慷)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들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두 정상은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미중 무역협상을 비롯한 양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양국은 무역 문제를 둘러싼 이견 간극을 좁히기 위해 정상회담에 앞서 별도 실무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18일)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시 주석과 매우 좋은 통화를 했다”며 “다음 주 일본에서 열리는 G20에서 확대회담을 가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매체도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고 정상회담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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