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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英존슨, 브렉시트 흥미롭게 할 수도…여전히 재협상은 없다”
뉴시스
입력
2019-06-22 01:37
2019년 6월 22일 0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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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관계 선언 관련 협상은 가능할 수도"
메르켈 "英 새 총리와 다시 논의할 것"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21일(현지시간) “EU 회원국은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 협정에 대한 재협상을 거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투스크 의장은 현재 보수당 경선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을 언급하며 “그가 총리가 되면 브렉시트가 더욱 흥미진진해질 수 있겠지만, 우리의 입장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EU 지도부와 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브뤼셀에서 이틀째 열린 정례 정상회의에서 약 12분간 영국령인 북아일랜드와 EU 회원국 아일랜드 사이의 국경을 비롯한 브렉시트 합의문에 대한 입장을 결정했다.
투스크 의장은 또 브렉시트 합의문의 재협상은 이뤄질 수 없으나 “EU와 영국의 미래관계에 대한 선언과 관련한 협상에 열려 있다”고 했다.
영국의 새로운 총리와 향후 브렉시트 방향에 대해 EU 정상들은 저마다의 총평을 내놨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회담 후 기자회견을 열고 “브렉시트 합의문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결정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새로운 총리가 선출되면 이를 다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다음에 (영국 총리로) 누가 오게 될지 모르겠다. 영국의 상황에 간섭하고 싶지 않으나 테리사 메이 총리만큼 EU에 대한 존경과 진중함을 갖추길 바란다”며 “우리는 최종적인 결정을 내리길 진정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아일랜드의 리오 버라드커 총리는 “영국의 차기 총리와 빠른 만남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두 명(보리스 존슨, 제러미 헌트)의 후보는 브렉시트에 대한 강력한 의사를 밝혔다. 나는 이른 상당히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발언했다.
버라드커 총리는 이어 “아일랜드 국경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탈퇴 협정은 어떤 것도 보장하지 못한다”며 영국의 결정을 촉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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