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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나이지리아 송유관 화재, 최소 20명 사망…“기름 퍼가다 숨져”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24 02:03
2019년 6월 24일 02시 03분
입력
2019-06-24 02:02
2019년 6월 24일 0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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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아지리아에서 송유관이 폭발해 적어도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 현지매체인 가디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리버스주(州) 오익보 지역에 위치한 송유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적어도 20명이 숨졌다고 23일 보도했다.
오익보 지방정부 고위 관계자인 제럴드 오포지는 나이지리아 국영석유회사(NNPC)와 셸 석유개발(SPDC)이 사고 전날 해당 지역 송유관 밸브 결함을 발견하고 수리 중이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송유관 수리가 완료되기 전 폭발로 기름이 대거 유출됐고 이를 알게된 주민들이 기름을 퍼가기 위해 대거 현장에 모여든 상황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신화통신도 23일 오익보 지역에 위치한 정유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적어도 1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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