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일본 도쿄(東京)도 인근 지바(千葉)현에서 규모가 5.5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오전 9시15분 지바현 남동쪽 해안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60㎞로 관측됐다.
지바현에서는 올해 1월에도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었다.
이 지진으로 도쿄도 지요다(千代田)구, 지바현 다테야마(館山)시와 미나미보소(南房?)시, 가나가와(神奈川)현 가와사키(川崎)시 등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NHK는 전했다. 이 밖에도 도쿄 미나토(港)구 등에서도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에선 진도를 10단계로 분석하고 있다.
아직까지 즉각적인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이번 지진으로 도쿄 하네다공항과 나리타공항을 운항하는 데는 지장이 없으며, 운전 중단 상태인 이바라키(茨城)현 도카이무라(東海村) 소재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 도카이 제2원전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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