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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방글라데시서 다리 무너져 열차 추락…4명 사망·100명 부상
뉴스1
업데이트
2019-06-24 15:27
2019년 6월 24일 15시 27분
입력
2019-06-24 15:26
2019년 6월 24일 1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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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명 중태…인명 피해 늘어날 듯
방글라데시에서 24일(현지시간) 달리던 열차가 운하로 추락해 최소 4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방글라데시 당국에 따르면 이날 수도 다카에서 약 300킬로미터(km) 떨어진 쿨라우라 물비바자르 지역에서 급행 열차가 지나가던 도중 다리가 붕괴돼 5량이 지상으로 추락하고 그 중 1량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자 중 21명이 칼라우라 인근 도시인 실레트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라시둘 하산 경찰국장은 이날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역주민들이 소방대원과 경찰에 합류해 사상자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교량이 붕괴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사고로 다카에서 방글라데시 북동쪽으로 가는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열차 간 신호 전달이 잘 되지 않고 철로가 노후화된 경우가 많아 열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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