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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동학대 비난 여론에…美 세관국경보호국 국장대행 사임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26 03:02
2019년 6월 26일 03시 02분
입력
2019-06-26 03:02
2019년 6월 26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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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게 '7월5일 사임' 메시지 보내
이민 아동을 열악한 환경에 방치했다는 비난을 받아온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의 존 샌더스 국장대행이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은 샌더스 대행이 7월5일 사임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보냈다고 보도했다.
CBP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넘는 이민자 부모와 아이들을 체포해 구금하는 기관이다.
최근 CBP 구금 시설을 방문한 변호사들은 지저분한 공간에서 7∼8살 어린이가 아기를 돌보는 참혹한 상황을 전했다. 아이들은 굶주린 상태에서 적절한 의료 서비스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부터 CBP 시설에 구금된 아동 6명이 숨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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