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6일 오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가 차 일본을 방문한 정상과의 첫 양자회담이다. 두 정상은 2023년까지 해양 안보와 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양국 간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일본 프랑스 협력 로드맵’에 합의했다.
이날 외무성이 언론에 공개한 G20 정상회의 일정표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최소 19명의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과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다. 27일에는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상임의장,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등을 만난다. 개막일인 28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과 회담하고, 29일에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등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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