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안전의무 위반한 화재라면 사법수사”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의 원인을 수사한 수사당국이 26일(현지시간) 담배꽁초나 전기 문제 등 과실 가능성을 제기해 주목된다.
CNN에 따르면, 레미 하이츠 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노트르담 화재에 대한 예비 수사를 통해 수백 명의 목격자 100명의 진술에서 방화의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이츠 검사는 “화재의 규모를 설명할 만한 특정 결함들은 발견되었지만, 지금까지의 수사로는 화재의 원인을 규명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과실에 의한 화재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방화는 아니더라도 법이나 규정에 따른 관리 및 안전 의무를 위반해 발생한 화재라면 사법 수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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