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떨어지는 두살배기 받은 17세 ‘터키 영웅’

  • 뉴스1
  • 입력 2019년 6월 28일 12시 02분


자바트가 떨어지는 아이를 받고 있는 모습. BBC 화면 갈무리
자바트가 떨어지는 아이를 받고 있는 모습. BBC 화면 갈무리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의 한 아파트에서 어린 아이가 떨어지자 길 가던 17세의 소년이 아이를 받아 생명을 구했다고 BBC가 28일 보도했다.

27일 오전 이스탄불의 한 아파트에서 길을 가던 알제리안 페우지 자바트는 2층에서 어린이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급히 달려가 아이를 받아냈다.

아이는 올해 2세의 여아로, 어머니가 주방에서 음식을 하고 있는 사이에 2층 베란다에서 놀다 떨어졌다.

길 가던 자바트는 아이가 2층 베란다 창살에 매달린 것을 보고 급히 달려가 떨어지는 아이를 받았다. 아이는 미세한 상처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바트와 그가 구한 아이. BBC 화면 갈무리
자바트와 그가 구한 아이. BBC 화면 갈무리
주민들은 자바트를 ‘소년 영웅’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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