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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500명 참석 比 이멜다 90살 생일파티서 80여명 식중독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03 17:17
2019년 7월 3일 17시 17분
입력
2019-07-03 17:17
2019년 7월 3일 1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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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드 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의 부인 이멜다의 90세 생일 축하 파티에 참석한 하객들 가운데 80명 이상이 복통과 메스꺼움,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일으켜 병원에서 치료받았다고 마닐라 경찰이 밝혔다.
이멜다 마르코스는 2일 90세 생일을 맞았으며 이날 마닐라 동부 교외 파시그의 한 체육관에서 약 2500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축하 파티를 개최했다.
리잘리토 가파스 파시그시 경찰서장은 간장과 식초, 마늘을 넣고 볶는 필리핀 전통 돼지고기 요리가 식중독을 일으킨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정확한 식중독 원인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 중이다.
【마닐라(필리핀)=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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