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규모 7.1 지진…“애리조나까지 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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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6일 13시 30분


해당 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
해당 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또 강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0분께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북쪽으로 202㎞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감지됐다.

진앙은 전날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던 캘리포니아주 남부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 인근이다. 리지크레스트는 모하비 사막과 인접한 인구 2만8000여 명의 소도시다. 전날 발생한 지진 이후 크고 작은 여진이 잇따르고 있다.

LA 소방당국은 구급차와 헬기 등을 사고 현장으로 보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아직까지 해당 지진에 따른 구체적인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누리꾼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방금 진동을 느꼈다. 샹들리에 등 조명이 마구 흔들렸다”, “나는 애리조나에 사는데 여기까지 진동이 왔다” 등 글을 올렸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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