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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주미英대사, 비밀 전통문서 “트럼프, 불안정하고 무능” 묘사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07 12:13
2019년 7월 7일 12시 13분
입력
2019-07-07 12:12
2019년 7월 7일 1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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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특수동맹관계에 심각한 손상 부를 우려
킴 대록 주미 영국 대사가 영국 해외영연방실로 보낸 전통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해 “불안정하고 무능하다”고 묘사한 것은 사실이라고 한 영국 관리가 CNN에 확인했다.
이는 특별한 관계인 미국과 영국 두 동맹 사이에 심각한 외교적 손상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영국 데일리 메일이 최초로 보도했었다.
대록 대사는 비밀 전통문에서 영국 정부에 트럼프 대통령의 경력이 불명예스럽게 끝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백악관 내의 분쟁이 마치 칼싸움이 벌어지는 것같다고 말했다고 데일리 메일은 전했었다.
영국 정부의 한 관리는 데일리 메일이 전한 메모 내용이 사실이라고 CNN에 확인했다.
데일리 메일은 대록 대사가 보낸 전통문은 2017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것들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에서부터 2020년 재선 전략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CNN에 이에 대해 논평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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