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CNN에 따르면 전날 가나자와시에서 실시된 경매에서 ‘루비 로만 그레이프’ 품종의 포도 한송이가 역대 최고가인 120만엔에 팔렸다. 낙찰자는 이 지역서 온천 체인을 운영하는 호소카와 다카시로 “품종 출하 12주년과 (나루히토 일왕의) 레이와 개막을 기념하기 위해 가격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루비 로만 품종은 이시카와현 농민들이 10여년간에 걸쳐 개발한 고유품종으로 2008년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알이 탁구공보다 좀 작은 크기로 높은 당도에 낮은 산도, 풍부한 과즙을 자랑한다. 매년 2만6000 송이라는 제한된 출하량으로 비싼 가격에도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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