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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스라엘 “어디든 전투기 도달” vs 이란 “가혹하게 대응”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12 18:01
2019년 7월 12일 18시 01분
입력
2019-07-12 18:01
2019년 7월 12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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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트럼프 反이란 강경정책 적극 지원
이란이 미국과의 대치로 인한 긴장 고조 국면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날선 발언을 쏟아냈다.
12일 이란 반관영 메흐르통신에 따르면 아미르 하타미 이란 국방장관은 이날 이스라엘을 향해 “이란의 영토보전에 반하는 적의 어떤 수위의 공격에도 가혹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9일 공군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자국 F-35 전투기를 거론, “이 기종들은 이란은 물론 시리아를 비롯해 중동 지역 어느 곳에도 도달할 수 있다”고 발언했었다.
미국의 중동 핵심 우방인 이스라엘은 이란과는 앙숙 관계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이란 외교정책에 적극 찬성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해 10월13일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강경책을 담은 ‘새 이란전략(New Strategy on Iran)’ 발표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용기 있는 결정이 자랑스럽다. 그는 이란의 테러리스트 정권에 대담하게 맞섰다”고 치켜세우기도 했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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