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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우주실험실 ‘톈궁 2호’ 19일 지구 추락…“파편 낙하 우려”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13 18:37
2019년 7월 13일 18시 37분
입력
2019-07-13 18:37
2019년 7월 13일 1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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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주실험실 톈궁(天宮) 2호가 오는 19일 대기권에 재진입해 지구에 추락한다고 신화망(新華網)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유인우주공정 판공실은 이날 우주실험실 톈궁 2호가 19일 통제 하에서 대기권에 다시 돌입하며 연소하고 남은 파편이 남태평양 해역에 떨어진다고 발표했다.
톈궁 2호 파편과 잔해가 낙하하는 지역은 서경 90~160도, 남위 30~45도 사이라고 한다.
작년 4월 남태평양에 떨어진 톈궁 1호는 막판에 예상 낙하지점이 여러 차례 바뀌면서 혼선을 빚고 안전 우려를 낳은 바 있다.
당시 중국 측은 인정하지 않았으나 톈궁 1호가 통제 불능 상태였다고 한다.
유인우주공정 판공실은 “톈궁 2호가 대기권에 돌입한 후 시시각각 정보를 공개해 우주대국으로서 국제의무를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톈궁 2호는 2016년 9월15일 발사돼 궤도에 진입했으며 설계 수명이 2년 이었지만 이미 비행시간이 1000일을 넘었다.
길이 10.4m, 최대 직경 3.35m, 무게 8.6t인 톈궁 2호는 그간 궤도에 머물면서 유인우주선과 화물운송 우주선 도킹, 우주비행사의 체류 , 우주 의학 및 응용기술, 궤도 수정 등 우주정거장을 운영하기 위한 각종 주요 실험을 시행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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