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위터 사용자 중 약 19%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를 팔로우하고 있으며 이 가운대 다수는 그의 직무수행에 찬성하는 것으로 15일(현지시간) 나타났다.
AFP통신에 따르면 퓨 리서치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이 전 세계적으로 60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발언에 대해 대체로 호의적인 청중들을 양성하는 데 성공하고 있으며, 이는 종종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퓨리서치센터는공화당 소속 성인 트위터 사용자 10명 중 3명이 트럼프를 팔로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팔로우하는 이용자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으로 54%가 그의 직무수행에 찬성했다. 그를 팔로우하지 않는 이용자 중 찬성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24%에 불과한 것과 대조된다.
퓨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직접 도달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전체 미국 성인의 22%만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직접 도달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26%보다 낮다고 퓨 리서치센터는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은 트럼프 대통령이 진보 성향의 민주당 여성 의원 4명을 상대로 인종차별을 연상하게 하는 조롱과 독설을 파부어 논랑을 야기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민주당 대선 주자들과 중진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인종차별주의’와 ‘혐오주의’라고 낙인찍었다.
이 보고서는 트위터를 사용하는 2388명의 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실시한 조사에 기초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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