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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력난’ 日기업들 “학자금 갚아줄 테니 우리 회사 오세요”
뉴스1
업데이트
2019-07-16 14:54
2019년 7월 16일 14시 54분
입력
2019-07-16 14:53
2019년 7월 16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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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력난에 시달리는 일본에서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신입사원들의 대학 학자금 대출을 대신 갚아주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16일 NHK에 따르면 아오조라은행은 올 4월부터 입사 3년차 사원까지를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잔액의 최대 15%를 대신 내주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다이와(大和)증권 그룹 본사도 직원들이 입사 전 대출받은 학자금을 일괄 상환할 수 있도록 학자금 잔액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제도를 작년 여름 도입했다.
이외에도 도요타자동차는 이공계 대학·대학원을 다니는 여학생을 대상으로 최대 연간 60만엔(654만원)의 학자금을 빌려주고, 이 학자금을 받은 학생이 자사 및 계열사에 입사했을 땐 학자금 상환을 전액 면제해주는 제도를 시행 중이라고 NHK가 전했다.
도요타의 학자금을 받은 학생이 다른 제조업종 기업에 취업했을 때도 상환금이 반액 면제된다.
NHK는 “이런 제도는 모두 젊은 사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학자금을 대신 갚아주는 움직임이 확산될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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