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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밀수된 스포츠카의 운명은…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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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03:46
2019년 7월 24일 03시 46분
입력
2019-07-24 03:00
2019년 7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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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필리핀 마닐라의 한 폐차시설에서 굴착기가 밀수된 13만5000달러 상당의 페라리 스포츠카를 압축하고 있다. 전날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의회 국정연설에서 “관세청이 가장 부패한 정부 기관이다”라고 선언하고 5명 이상의 관세청 공무원에게 사임을 요구했다.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두테르테 정부는 마약 밀수를 단속하기 위해 관세청 고위직을 물갈이하는 등 감시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마닐라=AP 뉴시스
#필리핀 마닐라
#밀수 스포츠카
#두테르테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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