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에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20명으로 늘었다.
26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중국 구이저우성 수이청현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지 사흘째가 되는 이날 20명이 목숨을 잃었고, 25명이 실종됐다.
구조 당국은 전날 아이와 여성 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생존자는 11명이다.
중국 구이저우성 수이청현에서는 지난 23일 저녁 집중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가옥 23채가 매몰됐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추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홍수나 재난 관리 등에 대한 신중한 조사를 하라고 지시했다.
중국 시골·산간 지역에서는 폭우에 따른 산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올해에도 폭우가 많이 내려 산사태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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