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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해병대, 대원 16명 인신매매·마약밀수 혐의로 체포
뉴시스
업데이트
2019-07-26 16:47
2019년 7월 26일 16시 47분
입력
2019-07-26 16:46
2019년 7월 26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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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원 16명이 인신매매부터 마약 관련 범죄까지 다양한 불법 활동에 연루된 혐의로 25일(현지시간) 체포됐다고 해병대 관계자가 발표했다.
CNN에 따르면 체포 작전은 이날 오전 캘리포니아주 캠프팬들턴 해병대 기지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수사 당국은 “인신 매매 수사 과정에서 이들이 연루된 사실을 발견했다”며 “심문을 위해 체포되거나 구금된 해병대원 ㄱ 가운데 국경지원 임무를 수행했던 해병대원은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또 다른 해병대원 8명도 이날 마약사범과 연루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초 캠프팬들턴 2명의 해병대원은 불법 이민자들로부터 8000달러(950만원)를 받고 국경을 넘도록 도와준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미 해병대 대변인은 “이들의 범죄 혐의를 파악하고 있다”며 “우리는 수사당국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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