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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임 주일 美대사에 브라운 주뉴질랜드 대사 유력”
뉴스1
업데이트
2019-08-04 14:33
2019년 8월 4일 14시 33분
입력
2019-08-04 14:33
2019년 8월 4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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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브라운 뉴질랜드 주재 미국대사 (주뉴질랜드 미 대사관 홈페이지) © 뉴스1
신임 주일본 미국대사로 스콧 브라운 주뉴질랜드 대사가 유력시되고 있다고 4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이날 미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한 워싱턴발 기사에서 “상원의원 출마를 위해 사임한 윌리엄 해거티 전 주일 미 대사 후임 인선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신임 주일대사로 거명되는 브라운 대사는 2010~13년 공화당 상원의원(메사추세츠)을 지낸 인물로서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과도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6년 미 대통령선거 당시 일찌감치 트럼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한 그는 2017년 6월부터 뉴질랜드대사직을 수행 중이다.
마이니치는 브라운 대사가 신임 주일대사로 거명되는 배경으로 “미 정부는 북한 정세와 한일관계 악화 등을 감안해 후임 주일대사를 신속히 결정할 생각”이라며 “현직 대사는 이미 상원 인준을 통과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다시 인준을 받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니치에 따르면 브라운 대사 외에도 해리 해리스 주한국대사, 케네스 와인스타인 허드슨연구소장도 신임 주일대사 하마평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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