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브렉시트에 찬성해 온 웨일스마저 ‘노딜’만큼은 크게 우려하고 있다. 존슨 총리는 지난달 30일 웨일스를 방문해 브렉시트 이후 웨일스 농업이 더 번성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반면 마크 드레이크퍼드 웨일스 자치정부 수반은 “일방적인 노딜 브렉시트 추진은 웨일스에 재앙이 될 수 있다”며 우려했다. 존슨 총리가 ‘영국’의 결속을 바라며 강행한 순방 일정이지만 상황은 거꾸로 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파리=김윤종 특파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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