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발사체, 지난주 쏜 단거리미사일과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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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16일 12시 38분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아래 지난 10일 새 무기 시험사격을  했다며 공개한 사진 (노동신문) © 뉴스1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아래 지난 10일 새 무기 시험사격을 했다며 공개한 사진 (노동신문) © 뉴스1
미국 정부가 북한의 16일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발사체를 쐈다는 보도를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백악관 관계자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관련 보도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한국·일본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미상’(未詳)의 발사체 2발을 쐈다.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발사체를 쏜 건 올 들어 8번째며, 지난달 25일 이후로만 6번째다. 가장 최근 발사한 건 지난 10일이었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미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발사체가) 지난주 발사한 단거리미사일과 유사해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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