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부통령은 미국 내 대표적인 복음주의 기독교인 정치가로 유명하다. 그는 하원의원과 인디애나주 주지사로 재임할 당시 낙태 금지 법안에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사업가들이 동성애자들에 서비스를 거부해도 처벌받지 않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하는 등 반(反)동성애 행보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당시 펜스 부통령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하면서 복음주의 기독교 신자들로부터 80%에 가까운 ‘몰표’를 얻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와 러닝메이트를 할 경우 이 표를 쓸어 모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뉴스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