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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일부 연준이사 “금리인하 반대”
뉴시스
업데이트
2019-08-23 06:03
2019년 8월 23일 06시 03분
입력
2019-08-23 06:02
2019년 8월 23일 0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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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미 경제 아직 강해…필요하지 않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와이오밍주 잭슨홀 미팅에서 기준금리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내비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일부 연준 인사들은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는 아직도 강하다”며 금리 인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조지 총재는 “내 생각에는 필요하지 않다”며 “실업률은 매우 낮고, 임금은 인상되고, 인플레이션도 연준의 목표치에 가까워지고 있다. 우리의 목표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투표권을 행사하는 위원으로 지난달 연준이 기준금리를 2.00~2.25%로 0.25% 인하할 당시 금리 인하에 반대했던 2명의 위원 중 한 명이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도 금리 인상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커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잠시 여기에 머물 필요가 있다”며 금리 동결 필요성을 언급했다.
하커 총재는 “중립 금리가 어디인지 정확히 알기는 어렵다”면서도 “우리는 대략적으로 중립금리에 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경제학자들이 모이는 잭슨홀 미팅은 22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시선은 파월 의장의 23일 연설에 집중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 및 양적 완화를 시사하는 발언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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