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곧 미국의 특정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 부과 방안을 발표한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후시진(胡錫進) 편집국장이 23일(현지시간) 트위터로 밝혔다.
중국 공산당의 ‘입’인 후시진 국장은 “내가 알고 있는 바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이 3000억달러 규모 중국 상품에 매긴 관세에 대응해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은 (미국에) 반격할 탄약이 있다”면서 “미국 측은 고통을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해서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환구시보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 매체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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