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나는 그 포스트와 아무 관련이 없고 그 포스트들의 발언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공유하지도 않았다”며 “내가 다른 사람의 포스트에 대해 책임을 질 필요는 없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그의 학생 비자는 취소됐고 추방됐다. 마이클 매카시 미 CBP 대변인은 하버드크림슨에 “입국심사에서 발견된 정보에 근거해 미국에 입국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졌다”고 밝혔다. 조너선 스웨인 하버드대 대변인은 “대학은 학생 가족 및 관계 당국과 함께 이 학생이 며칠 후 동료 학생들과 합류할 수 있도록 해결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박용 특파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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