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선 도로가 폭삭 주저 앉은 모습 - 웨이보 갈무리
먼지가 황사처럼 몰려오는 모습 - 웨이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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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성의 성도 항저우시에서 4차선 도로가 폭삭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소동을 벌였다고 중국의 온라인 뉴스인 ‘thepaper.cn’이 29일 보도했다.
28일 오후 항저우시에서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물이 새어 나와 인근 4차선 도로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한 것은 물론 일부 건물에 균열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목격자들은 도로가 무너질 때는 엄청난 먼지가 발생해 마치 황사가 몰려오는 것 같았다고 입을 모았다.
항저우시 당국은 이재민들을 인근 학교에 수용하는 등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항저우시는 2022년 아시안 게임을 개최하기 위해 지하철 노선 확장 공사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고 ‘thepaper.cn’은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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