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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 뉴저지 노동절 행진 경로에서 ‘폭발장치’ 발견돼 취소
뉴시스
업데이트
2019-09-03 07:17
2019년 9월 3일 07시 17분
입력
2019-09-03 07:16
2019년 9월 3일 0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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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폭발장치 꾸러미 놓은 50대 체포
미국 뉴저지주에서 2일(현지시간) 노동절을 맞아 주지사가 참석하기로 했던 노동절 행진이 행진 경로 가까운 곳에서 폭발 장치 꾸러미가 발견됨에 따라 취소되었다고 뉴저지주 관리들이 발표했다.
이 폭발 장치를 불법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려 했던 혐의로 토마스 카이저(55)란 사우스 플레인필드 주민이 체포되었고 2건의 폭발물 소지죄로 구속되었다. 조사결과에 따라서 추가 혐의 사실이 발견될 것이라고 미들섹스 카운티 검찰과 현지 경찰은 말하고 있다.
용의자가 만든 수상한 꾸러미 안에는 파괴적인 장치( destructive device )가 담겨 있었고 이 것은 시 브라이트 구역의 한 바에 놓여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카이저의 집을 압수 수색한 결과 거기에서도 다른 폭발 장치들이 발견되었다.
그의 집은 이 날 노동절 행진의 행렬이 지나가는 근처였기 때문에 “만약의 경우에 대비한 예비조치로” 이 곳의 행진이 취소되었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 날 취소된 제62차 노동절 행진에는 필 머피 주지사 부부도 함께 할 예정이었다.
카이저의 집에 있던 그의 남동생은 그 곳의 폭발물들이 폭탄 수준은 아니며 ‘폭죽’에 가까운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뉴저지 경찰 당국은 미 연방수사국(FBI), 국토안보부 요원들, 대테러 부대와 함께 공동 수사팀을 꾸려서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스플레인필드( 미 뉴저지주)=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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