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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외무성, 對韓 실무 담당 가나스기 외무심의관 임명
뉴시스
업데이트
2019-09-03 11:54
2019년 9월 3일 11시 54분
입력
2019-09-03 11:53
2019년 9월 3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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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아시아대양주 국장에는 다키자키 남부아시아 부장
일본 정부는 3일 외무성에서 한국 관련 실무 업무를 맡아온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59) 아시아대양주 국장을 외무심의관으로 승진시켰다고 닛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각의에서 9일자로 외무성 간부인사를 결정하면서 가나스기 아시아대양주 국장을 경제 담당 외무심의관에 보임했다.
외무심의관은 외무성에서 관료 출신이 오를 수 있는 사무차관 다음의 2번째 고위 직책이다.
가나스기 신임 외무심의관은 도쿄 태생으로 1983년 히토쓰바시(一橋) 대학 법과를 졸업하고 외무성에 들어갔다.
경제국장을 거쳐 2016년 아시아대양주 국장에 취임하고서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를 비롯한 한반도와 한국 관련 업무를 총괄적으로 처리했다.
일본 정부는 가나스기 외무심의관이 떠난 아시아대양주 국장에는 다키자키 시게키(湧崎成樹 57) 남부아시아 부장을 임명했다.
다키자키 신임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이바라키(茨城)현 출신으로 1985년 도쿄대 법과를 나와 외무성이 발을 디뎠다.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을 역임하고 2017년 남부아시아 부장에 취임했다.
한편 주한 일본대사관 공사를 지낸 스즈키 히데오(鈴木秀生 56) 지구규모 과제 심의관은 국제협력국장으로 승진했다.
오사카에서 태어난 스즈키 국제협력국장은 1985년 도쿄대 법과를 졸업하고서 외무성에 입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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