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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방위상 “올해 9차례 발사 北미사일 중 2~3종류는 신형”
뉴스1
업데이트
2019-09-03 16:30
2019년 9월 3일 16시 30분
입력
2019-09-03 16:29
2019년 9월 3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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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야 다케시(巖屋毅) 일본 방위상은 북한이 올해 5월 이후 9차례 시험 발사한 미사일 가운데는 적어도 두 종류의 신형 미사일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지통신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와야 방위상은 3일 기자회견에서 북한 미사일의 외형·발사방식·항적 등 다양한 요소를 분석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이와야 방위상은 북한이 5월4일·9일, 7월25일, 8월6일 등 모두 4차례 발사한 미사일을 러시아 이스칸데르 미사일과 같은 계통의 신형 미사일로 구분했다. 북한 관영매체는 이들 미사일을 ‘신형전술유도탄’으로 소개해왔다.
그는 이어 북한이 8월24일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에 대해선 “고체연료 방식의 신형 미사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야 방위상은 8월10일과 8월16일 각각 발사한 미사일은 미국의 전술 지대지 미사일 에이타킴스(ATACMS)와 유사한 신형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한이 적어도 두 종류, 많게는 세 종류의 신형미사일을 단기간에 개발·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산케이는 “세 종류 미사일이 모두 고체연료 방식으로, 발사에 필요한 시간이 짧기 때문에 적에게 탐지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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