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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女체조선수 성폭행 부적절 대응 미시간大에 54억원 벌금
뉴시스
업데이트
2019-09-06 05:46
2019년 9월 6일 05시 46분
입력
2019-09-06 05:45
2019년 9월 6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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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교육부는 5일(현지시간) 미국 국가대표 여자 체조팀의 주치의로 일한 미시간 대학 의사 래리 나사르의 성폭행 범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미시간 대학에 450만 달러(54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베시 디보스 미 교육장관은 미시간 대학의 잘못된 대응이 성적으로 적대적인 환경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디보스 장관은 또 대학측이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올바른 조치들을 취하기로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나사르는 어린 여자 체조 선수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디보스는 미시간 대학이 나사르와 그에 대한 감독 책임자 윌리엄 스트램펠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는데도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시간 대학은 즉각 논평을 내지 않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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