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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짐바브웨 철권 통치’ 무가베, 국립영웅묘지 안장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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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3 23:37
2019년 9월 13일 23시 37분
입력
2019-09-13 19:11
2019년 9월 13일 1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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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하라레 루파로 경기장에 안치
37년 동안 짐바브웨를 철권 통치한 로버트 무가베 전 대통령의 시신이 국립영웅묘지(National Heroes Acre)에 매장될 전망이라고 AP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족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무가베 전 대통령이 국립영웅묘지에 묻힐 예정이지만 시기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우뚝 솟은 유격대의 조형물을 특징으로 한 영웅묘지는 북한 건축가들이 설계와 건설에 참여했다.
무가베 전 대통령의 시신은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의 루파로 경기장에 잠시 안치돼있다. 안치 첫날인 전날에는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부상자가 나오기도 했다.
무가베 전 대통령은 싱가포르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건강이 나빠져 숨졌다.
무가베 전 대통령은 37년 동안 짐바브웨를 통치했다. 이후 2017년 41세 연하 아내 그레이스에게 대통령직을 넘기려고 하다가 군부 쿠데타로 축출됐다.
독립투사였던 무가베 전 대통령은 짐바브웨 독립 이후 처음 실시된 선거에서 승리한 뒤 1980년 총리가 됐다. 그는 1987년 총리실을 폐지한 후 스스로 대통령이 됐다.
집권 초기 국민들의 교육받을 권리와 의료시설 접근권을 보장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부정부패로 경제를 파국으로 몰아넣어 비판을 받았으며 인권 탄압으로 오명을 남겼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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