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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고이즈미 전 日총리, 환경상 된 아들에 “원전 없애줬으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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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5 22:52
2019년 9월 15일 22시 52분
입력
2019-09-15 22:52
2019년 9월 15일 2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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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일본 총리가 최근 환경상에 취임한 아들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를 향해 장래에 원전을 없애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이즈미 전 총리는 퇴임 후 반(反)원전 운동을 펼치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원전 재가동 정책을 향해 공개적으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NHK에 따르면, 고이즈미 전 총리는 15일 이바라키(茨城)현 히타치(日立)시에서 열린 ‘원전 제로(0)’와 관련한 강연에서 아들이 최근 환경상에 기용된데 대한 질문에 덕담을 건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아들을 향해 “열심히 해달라”며 “그(신지로)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이다. 나보다 열심히 한다”, “환경은 지금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연을 소중히 하고 장래에 원전을 없애, 자연 에너지로 발전할 수 있는 국가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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