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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프랑스, 스노든의 망명 요청 거부…“때가 아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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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17:50
2019년 9월 19일 17시 50분
입력
2019-09-19 17:50
2019년 9월 19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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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러시아에 망명 중인 전 미국 정보요원 에드워드 스노든(36, 사진)의 프랑스 망명 요청에 대해 “망명을 허용할 때가 아니다”며 거부했다고 장-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이 19일 밝혔다.
미국의 해외 감시 프로그램에 대한 기밀 문건들을 폭로한 후 미국의 처벌을 피해 2013년부터 러시아에 거주하고 있는 스노든은 이번주 “내부고발자를 보호하는 것은 적대적인 행위가 아니다”라며 프랑스에 망명을 요청했었다.
르 드리앙 장관은 C뉴스 TV에 “스노든이 2013년 프랑스에 망명을 요청했을 때도 프랑스는 ‘때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망명을 거부했었다. 나는 상황에 변화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스노든은 프랑스 외에도 다른 몇몇 나라들에 망명을 요청했다. 그의 회고록 ‘영원한 기록’은 이번 주 프랑스를 포함해 약 20개국에서 출간됐다.
【파리=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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