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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관광단 미국 유타서 교통사고…최소 4명 사망·25명 부상
뉴시스
업데이트
2019-09-21 09:54
2019년 9월 21일 09시 54분
입력
2019-09-21 05:11
2019년 9월 21일 0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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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 인근 10번 고속도로에서 카지노 방문 승객을 태운 관광버스와 화물트럭의 추돌사고 현장.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LA타임스) © 뉴스1
중국 단체관광단을 태운 버스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 부근에서 충돌사고를 일으켜 29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주미 중국대사관과 유타 고속순찰대(UHP)가 밝혔다.
UHP에 따르면 30명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유타주 브라이스 캐니언 서쪽 5.6km 떨어진 12번 주도로(SR-12) 상에서 대형 교통사고를 당해 4명이 숨지고 12~15명이 생명에 위협을 받을 만큼 크게 다쳤으며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버스는 주행 도중 가드레일을 부딪히고서 옆으로 구르면서 인명피해가 커졌다고 한다.
중국대사관은 성명을 통해 중국 관광단이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을 찾았다가 사고로 다수의 사망자와 부상자를 냈다고 확인했다.
성명은 중국대사관이 미국 경찰과 접촉해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피해자 지원을 위해 자체 긴급대응팀을 파견했다고 전했다.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이번 사고를 조사하기 위한 전문팀을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워싱턴·로스앤젤레스=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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