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이란산 원유를 수입한 중국 기업들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유엔 총회에서 열린 반(反)이란 핵 연합(UANI) 행사에서 “미국의 제재를 위반한 것에 대한 대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제재는 기업과 경영진 모두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우리는 모든 제재 위반 행위에 대해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중국 등 모든 국가에 말하고 있기에 그들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국가와 기업에 이란혁명수비대(IRGC)와 거래할 위험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그들이 경고를 무시한다면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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