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탄핵 정국에도 10월중 미네소타 재선유세 확정

  • 뉴시스
  • 입력 2019년 9월 27일 07시 40분


26일 재선운동본부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워싱턴 정가에서 진행중인 자신에 대한 탄핵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10월중 미네소타주 유세를 강행할 것이라고 AP통신이 26일(현지시간)의 트럼프 재선본부 발표를 인용해서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압력을 행사했다는 이유로 탄핵안까지 나온 트럼프 대통령이지만, 재선본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10월 10일 미니애폴리스 시내 타깃 센터( Target Center )에서 집회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당시 미네소타주에서 힐러리 클린턴에게 단 1.5 퍼센트 포인트 차이로 패배했으며, 이후 2020년 선거에서는 이 곳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 그 동안 미네소타를 몇 번 방문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의 이른바 ‘푸른 장벽’인 위스콘신주, 미시간주,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한 것이 그의 백악관 입성에 결정적인 열쇠 역할을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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