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이 2일(현지시간) 북한이 ‘북극성’ 계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매우 우려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두자릭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의 또 다른 위반”이라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7시11분쯤(한국시간) 강원도 원산 북동쪽 해상에서 SLBM인 ‘북극성 계열’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450㎞, 정점고도는 약 910㎞로 탐지됐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발사 다음날 “잠수함탄도탄 북극성-3형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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