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어스가 받은 징역 5개월은 이번 입시비리 스캔들로 선고를 받은 5명 중 가장 높은 형량이다. 미 유명 TV 시리즈 ‘위기의 주부들’에 출연한 배우 펄리시티 허프먼은 구금 14일형을 선고받았다. 다른 학부모들에게는 1∼4개월의 낮은 형량이 내려졌다. 검찰은 입시 비리 연루자들이 유사한 범죄를 저지른 이들에 비해 낮은 형벌을 받고 있다고 항변했다. 검찰은 2011년 오하이오주에서 흑인 미혼모가 자녀를 좋은 학군의 학교로 보내기 위해 자신의 할아버지 집에 위장 전입한 것에 징역 5년이 선고됐다고 반박했다.
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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