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 사위 쿠슈너, 백악관서 일할 자격 없어”

  • 뉴시스
  • 입력 2019년 10월 28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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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전 미 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장녀 이방카 트럼프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에게 백악관 고문직을 맡긴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비난했다.

바이든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쿠슈너에게 중동 평화협상을 중재하는 임무를 맡긴 것에 대해 쿠슈너는 그런 막중한 일을 맡을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또 페이스북이 자신의 아들 헌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에서 일한 것과 관련해 자신을 부패한 인물로 묘사한 트럼프 대통령 측의 선거운동 광고를 허용한 것에 대해서도 비난했다.

바이든은 이날 CBS 방송의 ‘60분’ 프로와 가진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측의 이러한 광고는 “완전한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최소 1개 TV는 이 광고 방영을 거부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또 자신은 다른 정치인의 자녀에 대해 공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대통령이 돼도 자신의 자녀들은 이방카나 쿠슈너처럼 백악관에서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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