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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르헨티나 대선, 중도좌파 페르난데스 승리…마크리 대통령 패배 인정
뉴시스
업데이트
2019-10-28 11:08
2019년 10월 28일 11시 08분
입력
2019-10-28 11:08
2019년 10월 28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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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 47.48% ...마크리 41.08%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이날 치러진 대선에서 페론주의자인 알베르토 페르난데스가 승리하고 자신이 패배했다고 시인하고 페르난데스에게 축하를 보냈다.
마크리 대통령은 개표가 80.79% 완료된 상황에서 페르난데스가 47.48%를 득표, 41.08%에 그친 자신을 6.4%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나자 패배를 시인했다.
11월24일로 예고된 결선투표를 피하기 위해서는 페르난데스가 45% 이상 득표하거나 40% 득표하더라도 2위와의 격차가 10%포인트 이상 나야 한다.
페르난데스의 승리로 최근 브라질과 콜롬비아, 칠레 등에서 잇따라 보수 성향 정부가 수립된 남미에서 다시 좌파 정부가 들어서게 됐다.
이번 대선은 평화적으로 이뤄졌으며 빈곤 증가와 치솟는 인플레이션 및 아르헨티나 페소화의 급격한 가치 하락 등이 주요 선거 이슈였다.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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