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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남성, 유치원서 부식성 화학물질 뿌려 어린이 등 54명 부상
뉴시스
업데이트
2019-11-13 03:53
2019년 11월 13일 03시 53분
입력
2019-11-13 03:53
2019년 11월 13일 0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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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 한 남성이 부식성 화학물질을 마구 뿌려 어린이 51명과 교사 3명 등 5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당국이 12일 밝혔다.
사건은 11일 오후 윈난성 카이위안에서 한 남성이 유치원에 들어와 가성소다(수산화나트륨) 용액을 마구 뿌리면서 일어났다.
2명이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생명이 위독한 정도는 아니다.
쿵이라는 성만 알려진 23살의 남성 범인은 1시간 뒤 체포됐다. 경찰은 범인이 사회에 복수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교육 기관들의 안전에 아직도 허점과 문제가 많으며 학교들의 위험 예방 및 관리가 더욱 개선돼야 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중국 교육부는 말했다.
【쿤밍(중국 윈난성)=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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