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이 올해 8월 출시한 임파서블 와퍼는 유전자 변형 효모 및 콩 등을 이용해 실제 고기와 비슷한 맛을 낸 패티를 사용한다. 버거킹은 해당 제품을 ‘쇠고기 0%’라고 홍보하며 “육식을 원하지 않는 고객의 요청이라면 그릴에서 굽지 않는 방식으로도 조리가 가능하다”고 밝혀왔다. 버거에 쓰이는 식물성 패티를 제조하는 실리콘밸리의 대체육 스타트업 ‘임파서블푸즈’는 “이 메뉴는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줄이고 싶은 육류 섭취자들을 위한 제품이지 엄격한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제품이 아니다”라며 버거킹을 두둔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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