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랑에 운트 죄네, 재단법인 아름지기와 ‘서울 랑에 하우스’ 전시회 개최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11월 21일 15시 52분


독일 시계 브랜드 ‘랑에 운트 죄네’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랑에(LANGE) 1’의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재단법인 아름지기에서 ‘랑에 하우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브랜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독일 파인 워치메이킹의 예술’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LANGE 1 25th Anniversary 타임피스 컬렉션(10 피스로 구성된 리미티드 에디션)과 2019 국제고급시계박람회(SIHH)에서 최초 공개된 ‘자이트워크 데이트(ZEITWERK DATE)’와 ‘리차드 랑에 점핑 세컨드(RICHARD LANGE JUMPING SECONDS)’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 랑에 1(LANGE 1), △ 자이트워크(ZEITWERK) △ 삭소니아(SAXONIA) △리차드 랑에(RICHARD LANGE) △1815 등 5가지 클래식 컬렉션 역시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관람객이 랑에 운트 죄네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지닌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2018 국제고급시계박람회(SIHH)에서 첫 선을 보인 비디오 설치 작품 ‘네버 스탠드 스틸(Never Stand Still)’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전시된다.

이 설치 작품은 1994년 랑에가 재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브랜드의 정신과 ‘절대 멈춰 있지 마라(Never Stand Still)’라는 창립자 발터 랑에의 좌우명, 그리고 그 좌우명이 타임피스에 미친 영향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전시회가 열리는 동안 인그레이빙 장인 피터 리프쉬(Peter Lippsch)가 서울을 방문하여 랑에 운트 죄네 타임피스의 모든 밸런스 콕을 장식하고 있는 고유한 인그레이빙을 시연할 예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전통 독일 워치메이킹 예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랑에 운트 죄네와, 같은 철학을 공유하고 있는 재단의 후원 아래 이벤트가 개최될 장소인 대한민국의 전통 가옥은 랑에 운트 죄네 타임피스의 예술적, 문화적 가치를 오롯이 드러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랑에의 걸작을 전시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계 애호가들에게 유서 깊은 독일 워치메이커의 정수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단법인 아름지기는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정수와 아름다움을 수호하고 발전시키며, 그 가치를 전 세계의 젊은 세대에게 전달하여 일상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힘쓰는 비영리 민간 단체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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