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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갤럭시폴드-메이트X, 中서 첫 동시간 맞대결…나란히 매진
뉴시스
업데이트
2019-11-22 13:47
2019년 11월 22일 13시 47분
입력
2019-11-22 13:46
2019년 11월 22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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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폴드 6차 판매…메이트 X 3차 판매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폴더블폰이 22일 오전 중국에서 동시에 판매를 개시해 준비 물량이 몇초 만에 매진됐다.
삼성전자 중국법인 사이트와 중국 언론 졔몐신원(界面新?) 등은 “양사가 이날 거의 비슷한 시간대에 폴더블폰을 제한 수량 판매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삼성전자 중국 온라인 스토어와 전자 상거래 업체인 티몰, 징둥, 쑤닝을 통해 갤럭시 폴드를 판매했다.
화웨이는 오전 10시 8분부터 자사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메이트 X를 추가 판매했다.
갤럭시 폴드는 6차 판매이고, 화웨이 메이트 X는 3차 판매다.
양사가 사실상 같은 시간대에 폴더블폰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첫 정면대결을 펼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양사 모두 이번에 준비된 물량을 공개하지 않아 승패를 가리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비슷한 사양에서 갤럭시 폴드의 가격은 1만5999위안(약 268만원)이고 메이트 X는 이보다 1000위안 더 비싼 1만6999위안이다.
한편 최근 메이트X가 내구성이 떨어지고, 수리비용이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언론은 메이트X의 공식 화면 수리비가 7080위안인데 이는 애플의 아이폰11 프로 1대 값과 맞먹는 가격이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이트X의 가격은 암시장에서 10만위안까지 치솟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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