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 광시서 규모 5.2 지진 발생…윈난 다리에선 4.3

  • 뉴시스
  • 입력 2019년 11월 25일 11시 47분


중국 남부 광시(廣西) 자치구에서 25일 규모 5.2 지진이 발생했다고 신화망(新華網) 등이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지진대망을 인용해 지진이 이날 오전 9시18분(현지시간) 광시 자치구 바이써(百色)시 징시(靖西) 일대를 강타했다.

진앙은 북위 22.89도, 동경 106.65도이며 진원 깊이는 10㎞로 지표면과 가까웠다.

지진이 5초 동안 이어졌으며 구도 난닝(南寧)과 바이써시 등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5.0 지진이 오전 9시18분21초에 신징 남동쪽 43km 떨어진 베트남 국경에서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또한 USGS는 중국 윈난(雲南)성 위후 동북쪽 17km를 진앙으로 규모 4.5 지진이 내습했다고 전했다.

중국지진대망은 다리(大理) 자치주 얼위안(?源)현에서 규모 4.3 지진이 있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25.97도, 동경 99.70도이며 진원 깊이가 12km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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