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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훠궈’ 먹은 中남성 뇌에서 기생충 수백마리 발견…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1-29 10:29
2019년 11월 29일 10시 29분
입력
2019-11-29 10:01
2019년 11월 29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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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중국에서 ‘훠궈’(火锅·중국식 샤부샤부) 요리를 먹은 남성의 뇌에서 촌충 수백 마리가 발견됐다. 의료 관계자들은 그가 충분히 익지 않은 고기를 먹은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 중국 저장성 동부 취저우에 사는 주모 씨(46)가 신경낭미충증을 진단받았다고 27일(현지 시간) CNN이 중국 저장대 연구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주 씨는 약 한 달 전 돼지고기와 양고기를 넣어 만든 훠궈를 먹었다. 그로부터 며칠 후 어지럼증과 두통을 겪었다. 또한 잠을 자다 간질과 비슷한 발작 증상을 일으키는 등 병세가 악화했다.
주 씨의 동료는 발작하는 주 씨를 보고 즉시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한 결과, 뇌에서 수백 마리의 촌충이 발견됐다.
사진=저장대학교 의과대학 협력병원
의료진은 주 씨 질병이 신경낭미충증이라고 진단했다. 이 병은 주로 촌충의 알을 삼켜 감염되고, 유충들이 인체 내부에서 부화해 근육과 뇌 조직으로 침투한다고 전해졌다.
의료진은 주 씨가 훠궈를 먹을 당시 고기를 충분히 익히지 않고 먹었고, 돼지고기·양고기에 있던 유충들이 몸 안으로 들어갔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주 씨는 “빨간 국물 때문에 고기가 완전히 익었는지 알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주 씨는 촌충을 제거하고 뇌압을 줄이는 치료를 받은 뒤 건강을 되찾았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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